대장장이 쭌다의 경 Cundasutta ㅡ 숫타니파타 [제1품] 뱀 Uraga-Vagga [숫타니파타] 대장장이 쭌다의 경 Cundasutta의 유래 : 1. 세존께서 말라국을 유행하다가 많은 수행승들과 함께 빠바로 들어갔다. 거기서 대장장이(또는 금세공사)의 아들 쭌다의 암바바나(망고숲)에 계셨다. 세존께서는 오전중에 발우를 들고 가사를 수하고는 수행승들과 함께 쭌다의 집을 방문했다. 쭌다는 수행승들에게 공양을 올릴 때에 황금의 그릇에 담아 올렸다. 부처님은 돌로 만든 발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황금 발우를 받지 않았다. 한 악한 수행승이 이 그릇을 훔쳐서 자신의 주머니에 넣기도 했다. 쭌다는 그것을 알았지만 승단에 대한 존경 때문에 못본척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계율을 준수하지 않는 자..
무소의 뿔의 경 Khaggavisanasutta - 숫타니파타 [제1품] 뱀 Uraga-Vagga [숫타니파타] 무소의 뿔의 경 유래: 이 경은 아난다가 홀로 깨달음을 추구하는 연각불에 관하여 질문을 하자 그것에 응하여 답변하신 것이다. 부처님은 그들이 지향하는 바와 소망에 관하여 상세한 설명을 부여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상황과 서로 다른 시대에 연각불들이 자신의 경계를 노래한 것을 아난다에게 들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 이 경의 주석은 원래 '피안으로 가는 길'의 품에 부가 되어있는데, 이것은 원래 이 경이 뱀의 품에 소속된 것이 아니라 숫타니파타가 형성되기 전에 쓰인 독립된 경전임을 시사한다...연각불은 원래 500명이었으며 베나레스 근처의 리씨빠따나에서 살았는데 그들이 정거천으로부터 12년..
까씨 바라드와자의 경 Kasidharadvajasutta ㅡ 숫타니파타[제1품] 뱀 Uraga-Vagga [숫타니파타] 까시 바라드와자의 경 유래: 까시는 '밭갈기'를 뜻한다. 그는 바라드와자의 가문에서 태어나서 밭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이 까씨 라라드와자에 대한 이야기는...한역 경전에서는 잡아함, 별역잡아함과 대지도론에도 등장한다. 부처님은 정각을 이룬 이후 대략 십일 년 뒤에 그를 방문한 것이다. ... 이 경은 여러 가지의 의식을 벌이는 농경축제 가운데 파종축제를 취급하고 있다. 그것에는 습윤한 진흙에 파종하는 것과 건조한 흙먼지에 파종하는 것의 두가지가 있다. 여기서는 두 번재의 건조한 먼지파종을 말한다. 이 경은 후세 선불교의 심우도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다. / 쿳다까니까야 ..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Dhaniyasutta ㅡ 숫타니파타 [제1품] 뱀 Uraga-Vagga [숫타니파타] 다니야의 경(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유래 :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계실 때에 소치는 다니야는 마히 강변 언덕에 살고 있었다. 그는 원래 과거불인 깟싸빠 부처님 시대에 이만 년에 걸쳐서 매일매일 승단을 위해 20인분의 식사를 보시했다. 그는 죽어서 하늘나라에 태어나 부처님이 없는 시대를 지내다가, 석가모니 부처님 시대에 다니야는 비데하왕국에 속해있는 빱바뜨랏타 지방에 있는 담마콘다시의 부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3만 마리의 황소가 있었고, 2만7천 마리의 소에서 젖을 짰다. 원래 소치는 일은 정주하기 곤란해서 우기의 4개월은 고지대에 머물고 다른 8개월은 풀이나 물을 쉽게 얻을 ..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Uragasutta ㅡ 숫타니파타 [제1품] 뱀 Uraga-Vagga 1.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이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2. 연못에 핀 연꽃을 물속에 들어가 꺾듯이 애욕을 말끔히 끊어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3. 넘쳐흐르는 애착의 물줄기를 남김없이 말려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4. 거센 격류가 연약한 갈대의 둑을 무너뜨리듯이 교만한 생각을 남김없이 없애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5. 무화과나무 숲에서는 꽃을 찾아도 볼 수 없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