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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라지: 그대는 형상 없는 의식입니다.

 

그대가 '그대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몸 때문이지만,

 

그대는 그 몸이 아닙니다.

 

 

 

 

방문자: 저는 주시자와 하나가 됩니다.

 

 

마하라지: 그대는 항상 그 주시자입니다. 

 

아침에는 잠의 상태에서 깨어남이 있었습니다.

 

깨어남에 대한 주시하기가 그대에게 일어났고, 그 뒤에 주위 환경을 주시했습니다.

 

그대가 '내가 본다, 맛본다, 냄새 맡는다' 등으로 말하는 모든 것은 그대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에게 주시하기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대는 모든 경험과 행위 이전입니다.

 

주시자는 결코 잠을 자지 않습니다.

 

생시와 잠의 상태에 대한 주시자는 그 상태들을 넘어서 있습니다.

 

지금 작용하고 있는 것은 생시의 상태입니다.

 

그대는 이 이야기들을 듣는데 말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에 대한 주시자는 말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시와 잠은 음식물질[사뜨와]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이 상태들을 아는 자는 사뜨와를 넘어서 있습니다.

 

이 상태들은 떠오름과 저묾이 있습니다.

 

생시의 기원, 즉 의식에 무지한 사람들은 그 저묾을 죽음이라고 여깁니다.

 

진인에게는 죽음이 없고 지복 뿐입니다.

 

진아지가 두려움과 죽음의 종식입니다.

 

 

 

 

방문자: 진인은 빛과 어떻게 관계됩니까?

 

 

마하라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그것의 주시하기가 일어날 뿐입니다.

 

세시대가 지나갔고, 그것들이 주시되었습니다.

 

이 주시자는 늘 존재하며 옴[탄생]이나 감[죽음]이 없습니다.

 

무수한 형상들이 나타나고 머무르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주시자는 오직 하나이며, 전적으로 영향 받지 않은 채 영원히 남습니다.